[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아스널이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24시간 내 그의 미래를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5일 “아스널이 알렉시스 산체스 대체자로 오바메양 영입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775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오바메양의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주말 볼프스부르크와 18라운드에서 결장했다. 그는 경기 전 최종 미팅에 참석하지 않은 채 훈련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 피터 스토거 감독은 경기 후 “짧지만 중요한 미팅이었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집중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표했다.

오바메양의 결장은 그의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여줬다. ‘스카이스포츠’의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아스널이 오바메양, 도르트문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들은 오바메양의 아스널 합류를 확신하고 있다. 물론 여전히 큰 장애물은 있다. 그것은 도르트문트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은 16일 도르트문트가 그를 팔 의향이 있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할 것이다. 그의 이적이 이번 주 초에 결정될 거라 기대하는 이는 없다. 일주일 또는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면서도 “아스널은 6,0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때문에 오바메양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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