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영국에 사는 한 강아지가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살이 된 릴리펏 (Lilliput)이란 이름의 암컷 말티즈 강아지는 인스타그램에서 10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을 위해 일하는 영양사, 수의사, 트레이너 등도 고용하고 있다.

릴리펏이 이렇게 돈을 벌고 유명해진 것은 차별화된 외모와 재능 덕분이다. 그를 소유하고 있는 주인 마리안에 따르면 릴리펏은 '앉아', '일어서', '이리와' 명령을 따르는 것은 물론 '하이파이브'의 구호에도 앞발을 들어 호응하는 등의 재능과 더불어 숫자 10까지 세는 능력도 보인다.

마리안은 8년 전 애견 대회에서 매년 1등을 차지했던 영국 내 유명 브리더로부터 릴리펏을 입양했으며 아기 강아지였을 때부터 릴리펏은 여러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특히 릴리펏은 영국의 패션브랜드 '리버 아일랜드'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데 릴리펏은 모델 촬영을 위해 여러가지 포즈를 잡는데 능숙하며 사람들과 촬영 작업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릴리펏을 좋아하는 팔로워들은 주로 여성들이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계에 걸쳐있다. 그의 주인 마리안은 소셜 미디어의 팔로워들은 강아지 릴리펏이 연출하는 패러디에 웃을 수 있는 유머 감각을 갖춘 사람들이라고 밝히며 이들을 위해 릴리펏의 귀여움을 선사하는데 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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