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흥미로운 장외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하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유는 너무 비싼 몸값 때문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핫이슈는 산체스의 이적이다. 당초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이적이 유력했지만 전력 보강을 노리는 맨유가 가세했고, 결국 엄청난 주급과 더 높은 이적료로 산체스와 아스널을 유혹하고 있다.

결국 맨유가 산체스 영입에 근접하는 분위기다. 일단 맨시티는 산체스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을 포기했고, 관심을 완전히 접었다. 그 이유는 산체스의 몸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며 속보로 전했다.

결국에는 맨유행이 유력해졌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산체스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를 책정한 반면 맨유는 3,000만 파운드(약 435억 원) 이상을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영국 언론 '미러'는 “맨유가 40만 파운드(약 5억 8,000만 원)에 가까운 주급 조건을 산체스에게 제안했다”고 보도했고, ‘텔레그라프’ 역시 “산체스가 맨유로 이적한다면 EPL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을 것이다”고 전하면서 산체스가 맨유에서 EPL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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