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아직 알렉시스 산체스(29)의 영입전에서 완전히 손을 뗀 것이 아니었다.

영국의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아직 산체스의 영입에서 철수한 것이 아니다”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 수뇌부는 오늘(현지시간) 미팅을 갖고 그의 영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의 핫이슈는 산체스의 이적이다. 당초에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 대비 산체스의 높은 이적료와 에이전트 수수료, 그리고 주급 등을 고려한 맨시티가 산체스 영입에서 손을 뗐다고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전력 보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세했다. 맨유는 아스널과 산체스 측이 바라는 조건 충족을 약속하며 이적을 확정 짓고자 한 것이다. 영국의 ‘BBC’ 역시 맨유가 산체스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꼽았고, 그의 이적은 임박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알려진 바와 달리 맨시티는 아직 산체스의 영입전에서 손을 뗄지에 대해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 알려진 것이다. 우승을 바라는 산체스가 맨시티를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맨시티의 결정이 새 국면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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