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호주의 스타’ 팀 케이힐(38)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잉글랜드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케이힐이 자신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밀월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케이힐은 밀월의 유스팀을 거쳐 199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217경기를 소화하며 명성을 쌓은 케이힐은 2004년 에버턴에 입성했다.

이후 에버턴에서 약 8년 간 활약한 케이힐은 뉴욕 레드불스를 거쳐 2016년 8월 멜버른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워렌 조이스 감독이 멜버른에 부임한 이후 출전 기회가 감소했고, 결국 지난달 멜버른과 계약을 해지 하며 새로운 팀 찾기에 나섰다.

38세의 케이힐이 현역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유는 월드컵 출전이다. 올해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기회가 필요했고 결국 케이힐은 멜버른을 떠나 새로운 기회를 찾기로 결정한 것이다.

차기 행선지는 ‘친정팀’ 밀월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케이힐은 복귀를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케이힐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현재 내 다음 챕터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며 몸을 만들고 있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