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언 긱스가 웨일스 대표팀을 이끈다. 

영국 ‘BBC’는 15일(한국시간) “긱스가 웨일스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 월요일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웨일스 축구협회는 월요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긱스의 웨일스 감독 부임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속보로 전했다.

맨유에서 수석코치로 활약했던 긱스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경질되면서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코치가 아닌 감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원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유를 떠난 것이다. 스완지 시티 등 감독직이 공석이 되는 팀들과 연결된 적이 많았지만, 실제로 계약이 성사되지는 못했었다.

그러나 크리스 콜먼 감독이 떠나보낸 웨일스 축구협회가 긱스에게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는 긱스가 웨일스 대표팀 감독직을 두고 면접을 봤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이 매체는 “계약은 월요일 아침 중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긱스의 웨일스 대표팀 감독 부임을 기정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영국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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