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콜롬비아 수비수 예리 미나가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그 역시 우승을 꿈꿨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6월까지며, 이적료는 1,200만 유로(약 153억원)으로 알려졌다.

필리페 쿠티뉴와 마찬가지로 하루 뒤 미나의 입단식이 진행됐다.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미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계약서에 사인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미나는 “바르셀로나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이적이 가능하게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나는 더 큰 미래를 원했다. 그는 “동료들부터 더 많이 배울 수 있길 바란다. 그와 함게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바르셀로나는 더 강해질 것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 목표를 하나씩 달성해 나갈 것이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더 이상 표현할 단어가 없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르토메우 회장도 “미나는 재능 있는 선수다. 훌륭한 여정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그와 함께할 나날을 즐겨보자. 그는 바르셀로나 스쿼드에 첫 콜롬비아 선수가 됐다. 우리는 그와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란다”고 미나를 응원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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