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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선수단 ‘또’ 분열 조짐...실바의 리더십 ‘의문 부호’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람 잘 날 없는 파리 생제르망(PSG)이다. 시즌 초반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의 불화설이 나온데 이어 이번에는 선수단이 분열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 ‘캡틴’ 티아구 실바의 리더십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PSG는 계속해서 구설수에 휘말려 있다. 시작은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와 카바니가 페널티킥 키커 자리를 두고 충돌했다. 이어 네이마르를 향한 특권을 두고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복합적인 문제였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하면서 선수들도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주장인 실바가 나서서 간신히 수습했지만 여전히 불씨는 남아 있었다.

결국 PSG 선수단이 또 한 번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미 케빈 트랍 골키퍼가 알퐁스 아레올라와 주전 경쟁을 함에 있어서 불만을 표시했다. 이번에는 하비에르 파스토레와 카바니 그리고 실바가 관련이 돼있다.

문제는 훈련 불참과 이적설에 관한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파스토레와 카바니는 최근 PSG가 치른 컵대회 2연전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고, 이에 PSG는 겨울 휴가 복귀일에 제대로 지키지 않은 두 선수에게 징계를 내렸다.

여기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주장’ 실바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실바는 두 선수의 불참에 대해 “클럽은 두 선수에게 기회를 줄 것이지만 중요한 순간에 좋지 않은 태도를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이었다. 내 생각에 파스토레는 구단에 이적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양 측이 합의에 이르지는 못한 것 같다”며 파스토레가 이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복귀를 늦췄다는 식으로 말했다.

곧바로 파스토레가 반박했다. 파스토레는 “나는 실바와 내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나는 그런 식으로 누군가에게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 그것은 내가 좋아하는 방식이 아니고, 나는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 그런 이야기는 거짓이고, 나는 이곳에서 은퇴하고 싶다”며 실바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결과적으로 선수단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SFR 스포르트’ 등 프랑스 언론들은 “PSG 선수단이 분열되고 있다. 실바의 발언으로 다른 선수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많은 선수들이 실바의 리더십에 의문 부호를 달았다”고 했고, 현재 PSG 선수단이 여전히 네이마르와 카바니 편으로 나눠져 있다는 분위기를 전했다.

이쯤 되면 막장 분위기다. 문제는 구단에 있다.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스타 플레이어들을 데려왔지만 아직 그 선수들을 품기에는 PSG가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에메리 감독은 선수단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고, 이에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엔리케 단장을 영입했지만 여전히 잡음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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