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율리안 드락슬러(24, 파리 생제르망-PSG)가 아스널 선수들과 런던에서 열린 NBA 경기를 관람하면서 이적설이 재점화 됐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시간) “PSG의 드락슬러가 아스널 선수들과 함께 NBA 경기를 관람했다. 아스널 팬들은 그의 이적을 확신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NBA 경기가 영국 런던 중심부에서 열렸다.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12일 오전 5시 런던 O2 아레나에서 2017-18 NBA 정규 시즌 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는 NBA의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이벤트성 경기로 진행됐다.

런던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영국의 수많은 셀럽들이 이번 경기를 관람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감독을 비롯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관계자 및 선수들도 경기장을 찾았다.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은 드락슬러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건너온 그가 아스널의 시드 콜라시나크, 헥토르 베예린, 나초 몬레알 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서 현지 언론의 관심이 쏠렸다.

드락슬러는 오래 전부터 아스널과 링크돼 있는 선수였다. 최근엔 킬리안 음바페의 PSG 이적과 아스널의 메수트 외질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미래가 불투명한 미래 속에 그의 아스널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었다.

이 매체는 “드락슬러가 아스널 선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아스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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