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에당 아자르(26, 첼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하며 첼시와 재계약한다.

레알이 아자르 영입을 넘보고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가 구축한 공격진의 무게감이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자르 역시 오래 전부터 레알행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동경과 그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몇 차례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아자르는 첼시와 2020년까지 계약돼 있다. 그러나 그는 첼시의 재계약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레알 이적설이 수면위로 드러났고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런 루머를 뒤로 하고 아자르는 첼시와 재계약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아자르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 인터뷰서 첼시와 재계약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어 “티보 쿠르투아가 먼저 재계약 할 것이고, 나는 그 다음에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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