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라이트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메수트 외질이 아스널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 전망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보스만 룰이 적용되는 1월이 됐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적료 부담이 없어졌기 때문에 아스널을 떠날 확률이 큰 상황이다.

현재 외질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구단은 맨유다.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계속해서 외질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깜짝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스널의 전설 라이트도 외질이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평가했다. 라이트는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더 디베이트'에 출연해 외질이 맨유로 이적한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그렇다. 외질은 자신의 능력으로 팀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선수다. 그는 팀이 좋은 플레이를 펼친다면 더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선수다“며 외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어 라이트는 “외질은 믿을 수 없는 선수고, 엄청난 선수다. 만약 맨유 선수들과 함께 뛴다면 최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고,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 소속팀이 좋으면 더 잘하는 선수가 외질이다. 그의 실력은 매우 놀랍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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