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백업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첼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아스널과 2017-18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콘테 감독이 바추아이를 언급했다. 최근 불거진 앤디 캐롤 영입설을 부인하면서 그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함이었다. 콘테 감독은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바추아이는 어린 선수다. 그 앞에 밝은 미래가 있다. 그는 계속해서 훈련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로서 첼시와 같은 훌륭한 팀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나는 그가 훈련 중 보여주는 헌신과 행동에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 그가 출전할 때나 선발로 나설 때 매우 기쁘다. 그는 이 길을 꾸준하게 이어가야 한다”고 바추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캐롤 영입설에 대해선 “나는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하고 있음에 매우 기쁘다”면서 “구단은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적 시장에서 스쿼드를 향상시킬 수 있다면, 구단이 이를 잘 해결할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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