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018시즌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상주 상무는 9일 김해공항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 힘겹게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만큼 2018시즌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보다 나은 결과를 얻고자 해외 전지훈련을 선택했다.

온화한 기후 속에 좋은 훈련 시설을 갖춘 괌은 심기일전의 각오로 새 시즌 준비에 나서는 선수단에게 전지훈련지로서 안성맞춤이다. 9일(화)부터 26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전지훈련은 선수들의 체력 증진과 지구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김태완 감독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팀 전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기에 이번 전지훈련의 중요성 또한 크다”며 “올 시즌엔 팬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주상무는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뒤 내달 5일(월)부터 25일(일)까지 기장으로 전지훈련지를 옮겨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높이고,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사진= 상주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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