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필리페 쿠티뉴의 바르셀로나 등번호가 14번이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쿠티뉴와 정식 계약을 발표했다. 쿠티뉴의 계약기간은 5년 반으로 2023년 6월까지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1억 4,200만 파운드(약 2,048억 원)로 알려졌다.

쿠티뉴는 입단식에서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꿈이 이루어졌다. 경기장 위에서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쿠티뉴의 등번호는 14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쿠티뉴가 바르셀로나에서 14번을 입게 될 것이다. 요한 크루이프가 입었던 클럽의 상징적인 번호다”면서 “크루이프는 쿠티뉴의 영웅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식 발표는 스쿼드 문제로 미뤄질 예정이다. 현재 14번의 주인공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다. 그는 중국행 이적에 링크돼 있다”고 마스체라노의 이적이 성사되면 쿠티뉴의 번호가 결정될 거라 설명했다. 

사진= 바르셀로나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