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랍 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도착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짧은 전지훈련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꿈꾸고 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과 그의 선수단이 따뜻한 날씨의 두바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맨유의 끔찍한 일정이 끝났다. 맨유는 박싱데이를 시작으로 14일간 5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을 마쳤다. 다음 공식 일정은 16일에 예정된 스토크 시티와 23라운드. 약 일주일의 짧은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나 맨유는 이 일주일을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두바이에서 짧은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맨유는 주어진 시간 동안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공식 채널 ‘MUTV’를 통해 “우리는 회복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시에 훈련을 해야 하기도 한다. 미친 일정 동안 제대로 된 세부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두바이 도착 소감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만약 이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한다면 후반기에 좋은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 부상 선수들과 지친 선수들에게 회복의 시간이 될 것이다. 동시에 전술적 세밀함을 다듬을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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