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구단 U-15팀 최태욱 감독을 프로팀 코치로 선임했다.

 
현역시절 최태욱 코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었으며, K리그 313경기에 출전해 37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 후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지도자로 합류한 최태욱 코치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한, 2016년부터 2년 간 서울 이랜드 FC U-15팀 감독을 역임하며 미래자원 육성에도 큰 힘을 쏟았다. 특히 선수들과 소통을 강조하며 열린 지도를 펼친 그는 지난 해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일궜다.
 
2015년부터 서울 이랜드 FC와 동행중인 최태욱 코치는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 더불어 1981년생의 젊은 지도자인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프로팀 코치로 첫 발을 내딛은 최태욱 코치는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구단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창수 감독님을 잘 도와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인창수 감독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최태욱 코치가 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선수 은퇴 후 유소년 지도자로 시작해 프로팀까지 착실히 내공을 쌓아온 만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태욱 코치의 합류를 반겼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8일 저녁 중국 쿤밍으로 출국해 약 3주간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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