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서울 이랜드FC가 베테랑 측면 공격수 조찬호(31)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서울 이랜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찬호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 중인 서울 이랜드가 조찬호를 팀에 합류시키며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 

2009년 K리그에 데뷔한 조찬호는 리그 151경기 출전해 25골 19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강한 체력이 강점이며, 측면 공격수임에도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유했다. 뿐만 아니라 포항, 수원, FC서울 등 K리그 클래식 강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서울 이랜드에 합류한 조찬호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서울 이랜드에 감사하다. 팀에 86년생 동갑친구들이 많아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올 시즌 팬들에게 큰 기쁨ㅇ르 안겨드리도록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창수 감독은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하고 온 조찬호의 가세로 공격라인이 한층 더 강화됐다. 그가 가진 활동량과 스피드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영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찬호는 오는 8일(월) 중국 쿤밍 전지훈련에 합류해 서울 이랜드 FC 선수로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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