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쿠티뉴를 영입하는 것을 낙관하고 있다. 그들이 내다보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내주 계약이 완료되는 것이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오랜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여름에도 세 차례나 영입을 시도했지만 끝내 리버풀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6개월 뒤를 기약했고 이제 그 긴 줄다리기 싸움에 끝을 맺으려 하고 있다.

‘마르카’는 “리버풀은 지난여름 확고한 입장으로 쿠티뉴를 지켰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달라졌다”며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과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기술이사가 리버풀과 사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547억 원)을 기준으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우스만 뎀벨레의 이적료 기록을 거뜬히 넘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내주 쿠티뉴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다. 물론 리버풀은 1억 5,000만 유로(약 1,923억 원) 이하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두 클럽은 3,000만 유로(약 385억 원)의 이견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를 보너스 조항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쿠티뉴의 바르셀로나행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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