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투지 넘치는 수비수 김태은을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 는 2015년 여름 팀에 합류해 2016년까지 구단에서 활약한 김태은을 영입하며 수비 전력을 강화했다.

2011년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태은은 2015년 여름 서울 이랜드 FC에 입단했다. 입단 후 1년 반 동안 37경기에 출전한 그는 팀의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주 포지션이 오른쪽 풀백인 그는 경기마다 투지 넘치는 수비력을 보여줬던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대전 소속으로 25경기에 출전했고, 오른쪽 풀백은 물론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하며 멀티 능력을 선보였다.

서울 이랜드 FC로 돌아온 김태은은 “프로로 다시 이끌어 준 서울 이랜드 FC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매우 설렌다”며 소감을 전한 뒤, “다시 돌아온 만큼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올 시즌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인창수 감독은 “투지 넘치는 선수의 가세로 수비진영에 큰 힘이 될 것 같다. 뿐만 아니라 수비라인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2018시즌 첫 훈련을 시작한 서울 이랜드 FC는 5일 간 몸 상태를 끌어올린 뒤 중국 쿤밍으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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