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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EPL 프리뷰] ‘멀어진 두 런던’ 아스널vs첼시, 잡고 싶다 4위권!

[인터풋볼]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래서 준비했다. 축구 전문 언론 ‘인터풋볼’이 EPL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 ‘주간 EPL 프리뷰’라는 이름으로 깔끔한 그래픽과 함께 매 라운드의 분석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편집자주]

맨체스터 시티의 대기록은 무산됐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국 4년 전 자신을 넘지 못했다. 만약 박싱데이 주간이 없었다면...EPL이 아닌 다른 리그였다면...맨시티는 더 멀리갈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처럼 EPL은 참 힘들다. 새 해에도 쉼 없이 이어진다. ‘인터풋볼’도 정신없이 ‘주간 EPL 프리뷰’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이 몇 라운드인지도 헷갈릴 정도인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까. 벌써 지난 라운드에서만 로멜루 루카쿠, 가브리엘 제주스,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2018년 새해의 시작부터 빅매치가 펼쳐진다. 조금은 멀어진 두 런던이 만난다. 5위 아스널과 2위 첼시의 런던더비가 열린다. 직전 경기에서 상반된 결과를 받은 두 팀. 아르센 벵거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자존심 대결에 또 어떤 충격적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주간 EPL 빅 매치] 숨 쉴 틈 없는 박싱데이 주간...2018 첫 빅매치

# ‘3연속 무승부’ 맨유, 승리할 때 됐잖...됐을까?

맨유가 또 승리를 놓쳤다. 이번에도 무승부였다. 홈에서 펼쳐진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홈 팬들의 야유까지 받았다. 3경기 연속 무승부. 맨유는 또 그렇게 맨시티와 멀어졌다.

잃은 것도 많았다. 전반 8분 만에 루카쿠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당장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그와 동시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부상 재발 소식까지 전해졌다. 원톱 자원이 줄줄이 낙마하는 가운데, 마커스 래쉬포드 등 남은 공격진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한 때다.

그런데 상대가 하필 에버턴이다. 비록 무패행진은 끊겼지만 홈 5경기 무패(4승 1무)는 여전히 유효하다. 게다가 완벽히 부활한 웨인 루니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도 맨유의 승리가 낙관되지 않는 이유다. 

# 반등 성공한 스완지, 토트넘 또 묶을까?

스완지 시티가 반등에 성공했다. 카를로스 카르발할 감독은 원정에서 치러진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막판 극적골로 왓포드를 꺾었다. 5경기 만에 감격적인 승리였다.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데, 쉽지 만은 않다. 상대는 푹 쉰 토트넘이다. 26일 박싱데이에 경기를 치렀던 토트넘은 교통 혼잡 우려에 따른 경기 일정 변경으로 일주일간 꿀 같은 휴식을 취했다.

그래도 스완지는 토트넘을 묶은 기억이 있다. 지난 9월 웸블리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토트넘의 화력을 막아냈다. 홈에서도 그 기운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아 물론 손흥민의 새해 첫 골을 기대해볼만 한 경기다. 

# 2018년을 알리는 새해 첫 런던더비

새해부터 빅매치다. 런던을 양분(최근엔 아니지만)하는 아스널과 첼시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1907년 11월 첫 만남이 성사됐으니 벌써 110년째를 맞는 라이벌전이다. 지금까지 192번의 맞대결을 펼쳤고 74승 56무 62패로 아스널이 전적에서 다소 앞서있다.

최근 분위기는 역대 전적과는 다소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두 런던의 격차가 다소 벌어졌다. 첼시는 승점 4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아스널(승점 38)은 7점 뒤진 채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첼시는 5-0 대승을, 아스널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체력적으로 앞선 쪽도 첼시다. 하루 전 경기를 치른 첼시는 에당 아자르,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까지 부여했다. 반면 아스널은 웨스트 브로미치(WBA)전에 전력을 다했고, 세아드 콜라시나츠까지 잃었다.

모든 면에서 첼시가 유리해 보이는 상황. 벵거 감독이 이 위기를 또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주간 EPL 매치업] 맨시티, 남은 목표는 '무패 우승'

[주간 손흥민] ‘10호골 도전’ 손흥민, 새해 축포를 쏴라!

손흥민의 2017년은 찬란했다. 그 끝도 화려하게 마쳤다. 마지막 경기였던 사우샘프턴전에서 시즌 9호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017년을 통해 완벽히 주전 자리를 꿰찼고 EPL의 입지도 탄탄하게 다졌다.

이제 더 성장해야 할 2018년. 그 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10호골에 도전한다. 상대는 좋은 기억이 있는 스완지. 손흥민은 지난해 4월 마지막 스완지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짜릿한 역전골을 터트리며 극적인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좋은 추억이 있는 리버티 스타디움에 9개월 만에 방문하는 손흥민. 그가 그곳에서 새해 축포를 터트리는 모습을 기대해보자. 

[주간 EPL 빅 매치 승부예측] 아스널 vs 첼시

* 첼시 승 3명. 무승부 1명. 아스널 승 1명

레스터 시티가 3분 만에 골을 넣을 때 설마 했다. 박주성 기자만 혼자 레스터 승리를 찍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리버풀이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런던 더비. 3명의 기자가 첼시의 승리를 예측했는데 그 중 박주성 기자도 있다. 설마 두 경기 연속...? 무승부는 1명, 아스널 승은 1명이다. 참고로 필자는 박주성 기자 반대를 갔다. 

▲ 2017-18 EPL 22라운드 일정

1월 1일(월)

브라이튼-본머스(21:30)

 

1월 2일(화)

스토크-뉴캐슬(00:00)

번리-리버풀(00:00)

레스터-허더즈필드(00:00)

에버턴-맨유(00:00)

 

1월 3일(수)

웨스트햄-WBA(04:45)

사우샘프턴-팰리스(04:45)

스완지-토트넘(04:45)

맨시티-왓포드(05:00)

 

1월 4일(목)

아스널-첼시(04:45)

 

글=서재원 기자

그래픽=유지선 기자, 박주성 기자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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