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경남FC에서 말컹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브루노가 수원FC로 이적한다.

K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경남에서 뛰던 브루노의 수원FC행이 임박했다. 조만간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브루노는 경남의 챌린지 우승과 승격 공신 중 한명이다. 말컹에 비해 임팩트는 떨어졌지만 그와 빅 앤 스몰 조합을 이뤄 팀에 큰 공헌을 했다. 비록 지난 시즌 득점은 없었지만 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3위를 기록했다.

브루노는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이다. 이에 김대의 감독이 새롭게 입힐 수원FC의 축구에 적합한 공격수로 평가받았다.

브루노는 수원FC의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수원FC는 레이어를 제외한 3명의 선수와 작별을 예고한 바 있다.

수원FC는 브루노와 짝을 이룰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 영입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수원FC가 K리그 챌린지 경험이 있는 한 외국인 선수와 접촉 중이다”고 귀띔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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