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극찬했다.

맨시티는 2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의 미친 질주가 계속됐다. 뉴캐슬을 꺾은 맨시티는 18연승 신기록과 함께 20경기 무패(19승 1무)행진을 달렸다. 시즌의 절반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패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캐러거는 이 모든게 과르디올라 감독의 능력에서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2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의 스타다. 그는 오늘밤 경기에서 페르난지뉴를 센터백으로 활용했다. 이전 감독이 선호하지 않았던 엘리아큄 망갈라와 호흡을 맞추게 했다. 다닐루도 왼쪽 수비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수 성장 능력에 대한 찬사였다. 캐러거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더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밑에서 성장한 두 선수를 봐야 한다”면서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현재 EPL 최고의 선수다. 세계 최고의 선수도 될 수 있다. 라힘 스털링도 마찬가지다. 맨시티에서 첫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현재는 EPL 최고의 윙어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장을 봐야 한다. 이는 단지 돈을 쓰고 안 쓰고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달성하기 위해 돈을 투자한다. 하지만 상속된 선수들의 향상 문제는 다른 문제다. 이 부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가 나오는 것이다”고 맨시티의 질주가 돈에서만 나온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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