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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체제’ 과르디올라, “맨시티 호성적? 라이벌 팀에 미안해”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독주에 가려진 다른 클럽의 활약에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맨시티는 23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가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전반기를 무패로 마감하게 된다.

어느덧 시즌 중반까지 흘렀지만 여전히 맨시티는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18라운드 17승 1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EPL 우승은 물론이고, 무패 우승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도무지 구멍을 찾을 수 없는 팀이 돼버렸다.

일단 전반기를 무패로 마감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상대가 ‘약체’ 본머스다. 맨시티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팀이기도 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전의 체력 안배를 병행하면서 승점 3점도 동시에 노릴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독주 체제 때문에 빛이 가린 라이벌 클럽에 대해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3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팀들이 맨시티의 활약에 가려진 것에 대해 미안한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는 최근 10경기에서 1패밖에 없다. 맨유도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첼시와 맨유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첼시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로 절정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맨유 역시 13승 2무 3패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맨시티의 독주에 빛이 가려져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팀의 호성적을 끝까지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두 팀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다는 것은 곧 아직 우승 경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한 번 비기거나 지면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 나는 다른 팀들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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