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27, OGC 니스)가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발로텔리는 악마의 재능이라 불린다. 압도적인 축구 재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많은 사고를 일으키며, 구설수에 올랐다. 리버풀 시절에는 장기였던 득점력마저 떨어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완전히 부활했다. 지난 시즌 OGC 니스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23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으며 OGC 니스의 반란을 이끌었다. 니스는 발로텔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앙 3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발로텔리가 조기에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3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몰아넣으며 리그앙 득점 6위에 올라있다. 이 페이스라면 20골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 충분히 빅리그 복귀가 가능한 성적이다.

발로텔리도 빅클럽 진출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21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빅클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다. 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고 싶고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발로텔리는 수많은 빅클럽을 거쳤다. AC밀란,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이 발로텔리가 활약한 클럽들이다. 숱한 구설수 속에서도 발로텔리의 능력만큼은 대단하다는 것이 소속팀의 면면에서 드러난다.

그 중에서도 발로텔리는 맨시티 복귀를 꿈꿨다. 발로텔리는 “나는 맨시티를 사랑한다. 나는 자유롭게 맨시티로 복귀하고 싶다. 맨시티에서 나는 인생 최고를 경험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는 강해지고 있고, 맨시티가 우승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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