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엘클라시코 승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일명 엘클라시코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31점으로 4위에 밀려나 있다. 1위 바르셀로나(승점 42)와 격차는 11점으로 벌어졌다.

경기를 앞둔 라모스는 20일 스페인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엘클라시코는 어떠한 말로도 표현하기 힘든 경기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라리가에서 싸움을 이어나가기 위해 우리 스스로를 찾아야 한다.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하다”고 바르셀로나를 반드시 꺾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라모스는 “클럽월드컵 우승으로 팀 전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이를 계속해서 유지해야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다가올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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