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가 아스널의 최근 경기력을 비판했다.

아스널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트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30점의 아스널은 번리(승점 31)에 밀려 7위가 됐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9)와 격차는 19점으로 벌어졌다.

영국 ‘BT 스포츠’에서 해설을 맡고 있는 퍼디난드는 “만약 내가 아스널 팬이라면 ‘최근 몇 년 동안 무엇이 나아졌나?’라고 물어볼 것이다”고 평했다.

벵거 감독에 대한 비판이었다. 퍼디난드는 “1년 내내 아스널의 경기를 지켜봤다면, 어떤 부분이 발전했는지 말해 달라. 나는 그것을 찾지 못하겠다”면서 “선수들이 퇴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체제 하에 크게 개선된 부분을 모르겠다. 심히 걱정스러운 부분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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