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비뉴(24)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AS 모나코와 작별한다.

지난 2013-14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모나코 유니폼을 입은 파비뉴는 팀의 핵심 역할을 했다. 파비뉴가 이끄는 중원의 안정감 속에 모나코는 돌풍을 일으켰고, 그는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줬고, 지난 시즌 모나코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에 많은 구단들이 파비뉴를 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하지만 모나코가 그의 이적을 가로 막았고, 결국 파비뉴는 이번 시즌 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그 이상은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 파비뉴가 모나코를 떠나겠다고 밝힌 것이다. 파비뉴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번이 모나코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며 “난 떠나야 했지만 잔류하게 됐다. 몇 달 후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다른 구단들에 이적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난 후에는 이적할 것이다. 회장과도 약속했다”라고 해 모나코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작별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현지 매체는 파비뉴는 현재 PSG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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