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윌리안(29, 첼시)이 현재 소속팀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첼시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허더즈필드에 위치한 더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 승리로 첼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패배를 극복하고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윌리안은 이번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 경기에선 에당 아자르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지만 윌리안에게 이를 양보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윌리안은 행복한 미소로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받았다.

윌리안은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다. 또 팬들이 나를 편안하게 만든다. 나는 첼시에서 항상 행복하다. 정말 이 구단은 진심으로 좋아한다. 맞다. 나는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때 윌리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잉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해 AC밀란,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팀들이 그를 원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소속팀에 대해 만족감을 전하며 이적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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