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채수빈이 본격 한집살이에 들어간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연출 정대윤│제작 메이퀸픽쳐스)가 유승호와 채수빈이 화장실에서 펼쳐질 스펙타클한 에피소드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로봇이 아니야’의 5회와 6회에서 로봇 ‘아지3’를 대신해 ‘김민규’(유승호)의 저택에 들어가게 된 ‘조지아’(채수빈)와 민규의 본격적인 ‘딥러닝’이 시작된다. 두 사람은 지난 주 방송에서 구매대행 알바생과 ‘먹튀’ 진상 고객으로 만나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바 있다. 때문에 한 집 살이를 시작하게 된 민규와 로봇을 연기하는 지아가 만나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담겨 있어 그 기대를 더욱 상승시키기 충분하다.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삼단봉을 손에 쥐고 있는 민규와 곤란한 표정으로 청소솔을 들고 있는 지아의 모습이 포착된 것. 누가 봐도 수상해 보이는 포즈를 보이고 있는 지아의 모습은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코믹한 모습 이외에도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는 로맨틱한 장면까지 연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찌된 영문인지 민규의 품에 안겨 있는 지아의 모습은 앞선 스틸과는 사뭇 다른 핑크빛 기류를 엿볼 수 있다.

이에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오늘 밤 방송되는 5회와 6회에서는 그간 로코 장르에서 볼 수 없었던 에피소드를 그려낼 예정이다. 민규와 지아는 악연으로 시작된 인연이지만 서로에 대한 감정 변화와 새로운 관계 정립에 나설 것이다. 유쾌하고 설렘 가득한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오늘 밤 방송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 밤 10시에 5회와 6회가 방송 된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MBC ‘로봇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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