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챔피언스리그만큼이나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유로파리그 32강에서 나폴리와 라이프치히가 격돌하고, 리옹과 비야레알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1일 저녁 9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2017-18 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대진 추첨식에서는 바르셀로나와 프랑스의 레전드 에릭 아비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흥미로운 매치업이 완성됐다. 일단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가 이탈리아의 복병 아탈란타를 만나 치열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의 공격수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잘츠부르크는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격돌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 32강에 출전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는 각각 코펜하겐과 라이프치히를 만난다. 여기에 셀틱과 제니트, 올림피크 리옹과 비야레알, 루도고레츠와 AC밀란도 관심사다. 강력한 우승 후보 아스널은 비교적 약체인 외스테순드를 상대한다.

한편,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은 2018년 2월 15일에 열리고, 2차전은 22일에 펼쳐진다. 1차전은 2위 그룹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 유로파리그 32강 대진(2위 그룹vs1위 그룹, 1차전은 2위 그룹 홈)

도르트문트vs아탈란타

니스vs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코펜하겐vs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vs아틀레틱 빌바오

AEK 아테네vs디나모 키예프

셀틱vs제니트

나폴리vs라이프치히

츠르베나 즈베르다vsCSKA 모스크바

올림피크 리옹vs비야레알

레알 소시에다드vs잘츠부르크

파르티잔vs빅토리아 플젠

FCSBvs라치오

루도고레츠vsAC밀란

아스타나vs스포르팅

외스테순드vs아스널

올림피크 마르세유vs브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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