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대표팀 일반기사
[도쿄 Report] ‘대회 첫 경기’ 중국전에 임하는 신태용호의 자세

[인터풋볼=도쿄(일본)] 유지선 기자= 동아시아 최강자를 가리는 동아시안컵 대회의 막이 올랐다. 신태용호의 첫 상대는 중국, 중국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신태용호의 분위기는 너무 무겁지도,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가볍지도 않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을 상대로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3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중국전을 하루 앞둔 만큼 전술 다듬기에 주력했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취재진 몇몇이 경기장을 찾아 관심을 보였다.

# 중국전, 진지하게 준비하는 신태용 감독

동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일본, 북한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중국은 ‘실험성’이 짙은 대회라 했고, 일본은 ‘부상자’가 많다며 대회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북한도 자신들은 ‘도전’하는 입장이라며 몸을 사렸다.

물론 한국도 어느 정도의 실험을 시도할 생각이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대회인 만큼 경기 내용과 결과,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단 각오다. 나머지 3개국이 힘을 뺀 상태에서 한국만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지만, 승부의 세계에서 ‘지나친 것’이란 없다.

중국전을 하루 앞둔 신태용 감독이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그랬다. 8일 오후 진행된 훈련에서 신태용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을 지켜보는 도중 직접 몸을 풀기도 했다. 초반 15분 동안 스트레칭하는 선수들 옆에서 공을 컨트롤하거나, 함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훈련 도중 자신이 원하는 축구를 선수들에게 적극적으로 시범을 보이곤 했다. 선수 못지않은 활동량을 보이며 훈련에 열정적으로 임해온 것이다. 주세종도 “감독님이 많이 뛰고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것을 주문하신다. 그러다보니 선수들도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한 바 있다.

손에 쥔 두터운 종이뭉치도 눈에 띄었다. 나머지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이 몸 푸는 것을 돕거나, 다음 훈련 진행을 준비하는 동안에도 신태용 감독은 종이뭉치를 손에 쥐고 있었고, 이따금 한참을 들여다보면서 훈련을 준비했다. 이번 대회를 허투루 보내지 않겠단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 짧게나마 확인한 팀 분위기...파이팅 넘쳤던 선수들

신태용 감독의 얼굴에 진지함이 묻어났다면, 선수단 분위기는 파이팅이 넘쳤다. 이날 선수들은 피지컬 코치와 함께 스트레칭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몸을 푸는 도중에는 너나할 것 없이 서로 기합을 불어넣어주는 등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북한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이 특별한 기합 없이 묵묵하게 훈련에 임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차두리 코치와 김남일 코치도 양 옆에서 박수를 치며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줬다. 훈련이 초반 15분만 공개된 탓에 이후 훈련에서 선수단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지만, 훈련을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마주한 선수들의 표정도 분명 이전보다 한결 밝아졌다.

이정협은 “지난 3월 중국에 패했을 때와 지금을 비교하면, 분위기와 경기 스타일 등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인정했고, 이재성은 인터뷰 말미에 “현재 대표팀 분위기가 좋긴 정말 좋나보다”는 취재진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무언의 긍정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지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피치&걸스
여백
여백
[포토] 이성경 ‘시크한 올블랙’ (지미추) [포토] 이성경 ‘시크한 올블랙’ (지미추)
[포토] 효민 ‘독보적인 비주얼’ (잉크) [포토] 효민 ‘독보적인 비주얼’ (잉크)
[포토] 차예련 ‘가을날에 여신느낌’ (잉크) [포토] 차예련 ‘가을날에 여신느낌’ (잉크)
설리, 가을 하늘의 별 되다..편히 쉬길 설리, 가을 하늘의 별 되다..편히 쉬길
여백
여백
연예 포토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