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성남FC가 남기일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완료.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성남은 이정효, 기우성, 마철준 코치를 새로 영입, 기존 변성환 코치와 함께 4인 체제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 

수석코치로 성남에 합류한 이정효 코치는 선수 시절 부산 레전드로 활약하였으며 이 후 아주대 감독과 전남, 광주 코치 등을 맡으며 풍부한 지도 경험도 가지고 있다. 선수생활도 화려했지만 지도자가 된 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노력형 지도자라는 평을 받아왔다. 

GK코치로 합류하는 기우성 코치는 일찍이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다. 능곡고, 중앙대GK 코치를 거쳐 광주 GK코치를 역임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을 보좌한 경험이 있다. 마철준 코치는 제주, 전북, 광주 등에서 선수 생활을 거쳐 지난 시즌까지 광주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수비코치로서 선수단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올 시즌 성남 프로팀 코치를 맡았던 변성환 코치는 내년에도 성남에 남아 남기일 감독을 보좌한다. 올 한해 신인급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만큼 남기일 감독이 기존 선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효, 마철준, 기우성 코치는 남기일 감독과 광주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사이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기에 남기일표 축구를 성남에 보다 빠르게 입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발 빠르게 코치진 구성을 완료한 성남은 본격적인 선수단 개편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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