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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In 도쿄] 北 안데르센 감독, “우승후보 아니지만 최선 다할 것”

[인터풋볼=일본(도쿄)] 유지선 기자= 북한 대표팀의 욘 안데르센 감독이 동아시안컵 대회를 앞두고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4개국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회를 위해 일본 도쿄에 모였다. 동아시안컵 대회 남자 대표팀의 일정은 오는 9일 오후 4시 30분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경기 킥오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북한 대표팀은 9일 개최국 일본과 첫 대결을 가지며, 이후 한국(12일), 중국(16일)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안데르센 감독은 7일 오후 12시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대회를 분석해봤는데, 모든 경기가 수준 높고 쉽지 않더라”라고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북한은 사실상 4개국 중 가장 최하위 전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난 2003년 첫 대회를 가진 뒤 3회에 출전하는 데 그쳤고, 우승 경험은 전무하기 때문이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도 114위로 가장 낮다.

그러나 안데르센 감독은 “최선을 다하기 위해 왔다. 북한이 우승후보라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 안에서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다른 팀들과 마찬가지로 시즌을 마치고 쉬는 선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첫 경기인 일본전은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또한 일본을 비롯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과의 경기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쉽지 않은 여정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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