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리오넬 메시(30)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엔 곤살로 이과인(29)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이과인의 입지가 불안하다.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최종 예선 경기에서 이과인 대신, 마우로 이카르디와 다리오 베네데토가 기회를 얻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은 이과인을 쓰지 않았다.

이에 대해 메시가 입을 열었다. 메시는 이과인을 원한다. 그는 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방송 'TYC 스포츠'를 통해 "이과인은 대단한 선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필요하다"면서 이과인을 발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시는 "이과인은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9번 중 한 명이다. 그는 매 주말마다 유벤투스에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과인에게 힘을 실었다.

메시의 말대로 이과인의 경험은 아르헨티나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이과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 2015년과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런 여론을 의식한 듯, 삼파올리 감독도 과거 "이과인을 고려해보겠다"는 발언을 남긴 적이 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