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아포엘전에서 선발 출격하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에 큰 의미 없는 경기다. 지난달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토트넘은 승자승 원칙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조 1위 16강행이 확정됐다.

토트넘 입장에서 주전급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기회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유스팀 소속의 카자이아 스털링과 루크 아모스를 UCL 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몇몇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반대로 다른 몇몇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그들이 미래에 팀을 도울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고 밝혔다.

그러나 완전히 2군으로 출전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델레 알리의 선발이 확정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알리는 뛸 것이다. 그는 UCL 초반 3경기에 결장했다. 그에게 있어 출전이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예고대로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도 일부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일단 포체티노 감독은 주축 선수인 손흥민, 알리, 시소코, 윙크스, 로즈, 산체스, 오리에를 투입했다. 여기에 기회를 잡지 못했던 포름, 포이스, 은쿠두, 요렌테를 선발 출전시켰다.

# 토트넘, 아포엘전 선발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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