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월의 선수상 후보가 발표됐다. 맨시티의 에이스 데 브라이너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 등 EPL 최고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EPL 사무국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11월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고, 데 브라이너(맨시티), 로비 브래디(번리), 에당 아자르(첼시), 샤코드란 무스타피(아스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시티), 애슐리 영(맨유)가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데 브라이너와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가 압도적이다. 데 브라이너는 11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연승행진을 이끌었다. 살라 역시 11월 열린 리그 4경기에서 무려 7골을 퍼부었다.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골 후보도 발표됐다. 번리의 션 디쉬 감독,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의 골 후보에는 맨시티 데 브라이너,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에버턴의 웨인 루니, 맨유의 애슐리 영과 제시 린가드,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 등이 포함됐다.

한편, EPL 이달의 선수상은 심사위원 점수 90%, 인터넷 투표 10%로 결정되고, 현지 시간으로 12월 11일 발표된다.

사진=EP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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