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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네빌, “리버풀-맨시티팬, 날 싫어할 수밖에”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머지사이드 더비와 맨체스터 더비가 같은 날 펼쳐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서 모두 활약했던 필 네빌은 항상 그 중심에 있었다.

다가올 주말에 두 지역 더비가 펼쳐진다. 리버풀과 에버턴은 10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를 치른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11일 오전 1시 30분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펼친다.

이 두 더비를 앞두고 필 네빌이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형제인 개리 네빌과 함께 이 두 지역 더비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었다. 필 네빌은 맨유와 에버턴에서 활약했고, 개리 네빌은 맨유의 원클럽맨으로 레전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필 네빌은 리버풀과 맨시티에 대해 “그들은 나를 싫어했다. 내가 맨유에서 뛰고, 에버턴의 주장으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물론 내 형인 개리 네빌도 그 이유 중 하나다”고 말했다.

필 네빌은 머지사이드 더비와 맨체스터 더비를 모두 경험한 선수 중 하나였다.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네빌은 에버턴 이적 후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는 “머지사이드 더비는 라이벌 의식이 있지만 증오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맨체스터 더비는 라이벌 의식과 증오가 모두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나뉜 가족도 있다. 그들은 90분간 나뉘어 응원을 해도 경기 후에는 함께 집에 돌아가곤 한다.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환상적인 더비다”면서 “반면 맨체스터 더비에는 증오가 있다. 공기 자체가 다르다. 아무리 가족이더라도 함께 경기장에 가지 않길 바라는 이도 있다”고 두 더비를 비교했다.

그러나 어느 한 쪽이 옳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필 네빌은 “긴장감은 있지만 건전한 존경심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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