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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POINT] ‘라카제트 부상’ 아스널, 지루에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

[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올리비에 지루(31)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아스널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EPL 3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은 경쟁팀에 비해 큰 전력 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데려온 선수마다 알짜배기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세아드 콜라시나츠(24)는 단숨에 주전 좌측 윙백 자리를 차지하며 아스널의 반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의 활약도 무시할 수 없다. 5,200만 파운드(약 764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성한 라카제트는 적응기가 필요없다는 듯,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아스널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메수트 외질(29), 알렉시스 산체스(29) 등 동료들과의 호흡도 문제가 없는 모습이다.

그러나 다가올 맨유전에는 라카제트가 출전할 수 없다. 라카제트는 지난 30일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근육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맨유전에는 결장이 불가피하다. 라카제트의 부상 소식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아스널에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맨유전에서 아르센 벵거 감독이 내세울 수 있는 공격 카드는 두 가지다. 산체스를 최전방에 내세우는 방법과 지루를 다시 주전 공격수로 복귀시키는 방안이다. 전자의 경우는 한 차례 실패를 맛봤다. 지난달 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산체스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아무 활약도 펼치지 못했다. 결국 벵거 감독은 후반 들어 라카제트를 투입했고, 그제서야 득점이 터졌다.

가장 안정적인 방법은 역시 지루의 선발 복귀다. 지루는 지난 2012-2013 시즌 아스널에 입성한 이후 175경기에 나서 72골을 기록할 정도로 득점력을 인정받았다. 아스널 입단과 동시에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EPL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로써 가장 믿을 수 있는 라카제트의 대체자다.

최근 득점 감각도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는데, 11경기를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에 비해 득점포는 나쁘지 않다는 뜻이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도 두 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골 감각을 다시 증명했다.

그러나 걱정거리도 여전히 남아있다. 지루는 교체로 출전했을 때보다 선발로 나왔을 때 유독 부진했다. 지난 24일 쾰른과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슈퍼 서브’ 지루는 굉장히 매력적인 카드이지만, ‘선발’ 지루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남아있다.

본인 스스로가 이번 기회를 잘 살릴 필요가 있다. 아스널과는 달리 프랑스 대표팀에서 지루는 라카제트를 제치고 주전 공격수를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현재 지루에게 중요한 것은 소속팀에서의 경기력이다. 맨유전은 지루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 과연 지루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아스널과 맨유전을 지켜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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