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사우샘프턴의 마우리시오 펠레그리노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우샘프턴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대결을 펼친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유럽 최고팀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전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워낙 초반 흐름이 좋다 보니 EPL과 UCL 모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EPL에서는 맨시티가 무패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측도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는 조금의 빈틈도 안 보이는 맨시티다.

그러나 펠레그리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충분히 맨시티도 이길만한 상대라는 의견을 전했다. 펠레그리노 감독은 28일 영국 ‘데일리 스타’를 통해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못 이길 팀은 없다. 허더즈필드도 맨시티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펠레그리노 감독은 맨시티전이 자신들에게 어려운 게임이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펠레그리노 감독은 “우리에게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100%를 모두 발휘해야 한다. 우리에게 찾아올 찬스를 모두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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