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해외축구 주간기획
[주간 EPL 프리뷰] 여우사냥 나선 토트넘...‘무적’ 펩시티의 질주

[인터풋볼] 지상 최고의 ‘축구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래서 준비했다. 축구 전문 언론 ‘인터풋볼’이 EPL을 더욱 알차게 즐기기 위해 ‘주간 EPL 프리뷰’라는 이름으로 깔끔한 그래픽과 함께 매 라운드의 분석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제 ‘주말 예능’ EPL을 즐길 시간이다. [편집자주]

또 이겼다. 맨체스터 시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맨시티는 지난 주말 허더즈필드 타운 원정에서 2-1로 승리하며 무려 11연승을 달렸다. 개막 후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유일한 흠이 2라운드에서 기록한 무승부 한 번이다. 이 정도면 ‘적수가 없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EPL 역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이미 지난 허더즈필드전 승리를 통해 원정 11연승이라는 잉글랜드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그와 동시에 승점 37점으로 13라운드 기점 최다 승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맨시티는 이번 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또 다른 역사를 앞두고 있다.

그보다 하루 앞서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 원정을 떠난다. 웨스트 브로미치(WBA)와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토트넘에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5위까지 떨어진 순위를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 중인 첼시와 아스널은 각각 스완지 시티와 허더즈필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들 모두 맨시티와 격차를 줄이는데 모든 힘을 쏟을 준비를 마쳤다.

[주간 EPL 빅 매치] 11연승 맨시티, EPL 역사와 싸우는 중

# ‘2G 무승’ 토트넘, 여우사냥 나선다

잘 나가던 토트넘이 삐걱거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겨온 토트넘이 홈에서 WBA와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초반 델레 알리의 치명적 실수가 화가 됐고, 해리 케인의 동점골로 겨우 비겼다. 북런던 더비에 이어 또 다시 승점을 올리지 못한 토트넘은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더 이상 더 떨어져선 안 된다.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항상 힘든 경기를 펼쳤던 레스터를 만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37라운드에서 6-1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없는 경기였다. 그 전까지 항상 치열했고 중요한 길목마다 여우들에게 발목을 잡혔다.

문제는 체력이다. 토트넘은 11월에 A매치 기간이 있었음에도 6번째 경기를 치른다. A매치 기간도 사실상 대부분 선수들이 각자 나라를 위해 경기에 뛰었다. 챔피언스리그와 병행하고 있어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에 이번 경기 약간의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양 측면 풀백으로 대니 로즈와 세르지 오리에가 출전할 확률이 높으며, 손흥민도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부상에서 복귀한 에릭 라멜라도 교체 명령을 기다릴 예정이다. 

# ‘11연승+무패’ 맨시티, 적수가 없다?

맨시티의 연승이 11경기로 늘어났다. 개막 후 무패는 13경기(12승 1무)째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경기 18연승에 20경기 무패(19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그 누구도 맨시티를 막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2003-04 시즌 아스널을 떠올리고 있다. 당시 아스널은 리그 38라운드까지 26승 12무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 이란 역사를 남겼다. 지금 맨시티의 흐름이라면 아스널이 세운 역사를 다시 반복할, 아니 그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

계속해서 연승과 무패 기록에 도전하는 맨시티의 이번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맨시티의 승리 확률이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다만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기억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물론 작년과 지금의 맨시티는 완전히 다르긴 하다.

[주간 EPL 매치업] 맨유-첼시-아스널...맨시티를 쫓아라!

맨시티가 너무 도망갔다. 그래서 2위 싸움이 오히려 피튀기고 있다. 승점 29점의 맨유가 그 중 앞서가는 모양새다. 그 뒤로 첼시(승점 26)와 아스널(승점 25), 토트넘(승점 24), 리버풀(승점 23)이 1점차씩 따라 붙었다. 

TOP6를 형성하고 있는 대부분의 팀들이 나름 쉬운 상대를 만난다. 맨유는 왓포드 원정을 떠나고, 첼시와 아스널은 스완지와 허더즈필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실수가 없어야 할 14라운드다.

[주간 EPL 빅 매치 승부예측] 레스터 vs 토트넘

* 토트넘 승 3명, 무승부 2명

지난 라운드 두 불꽃남자의 대결은 승부가 나지 않았다. 인터풋볼 기자 중 무승부를 예측한 기자는 윤경식, 유지선 둘 뿐. 레스터와 토트넘의 경기에선 두 기자의 의견이 갈렸다. 

2경기 연속 승리가 없음에도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하는 기자가 더 많았다. 3명이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했다. 물론 박주성 기자도 토트넘의 승리를 찍었다. 불안하다. 나머지 2명은 무승부를 예상했다. 이러다 레스터가 이기면 또 큰일난다.  

▲ 2017-18 EPL 14라운드 일정

11월 29일(수)

레스터-토트넘(04:45)

브라이튼-팰리스(04:45)

왓포드-맨유(05:00)

WBA-뉴캐슬(05:00)

 

11월 30일(목)

첼시-스완지(04:45)

아스널-허더즈필드(04:45)

본머스-번리(04:45)

스토크-리버풀(05:00)

맨시티-사우샘프턴(05:00)

에버턴-웨스트햄(05:00)

 

글=인터풋볼 취재팀

사진=게티 이미지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재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연예 포토
여백
피치&걸스
여백
여백
Inter 포토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