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이 비토리아 가마라에스전에서 유로파리그 1호 골을 성공시켰다.

잘츠부르크는 24일 새벽 3시(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비토리아와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I조 5차전서 후반 현재 3-0으로 앞서고 있다.

홈팀 잘츠부르크는 굴브란드센, 다부르, 하이다라, 미나미노, 베리샤, 슐라서, 울머, 칼레타-카르, 폰그라치치, 라이너, 발케를 선발로 내세웠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7분 잘츠부르크가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다부르가 라이너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헤더 슛으로 연결하며 비토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2분 박스 좌측에서 울머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16분 굴브란드센을 불러들이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이 작전은 성공을 거뒀다. 후반 23분 다부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희찬은 침착한 왼발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은 황희찬의 부상 복귀 후 첫 골이며 올 시즌 황희찬의 유로파리그 1호 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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