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11월 A매치에서 콜롬비아, 세르비아를 상대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국이 피파랭킹 59위로 순위를 세 계단 끌어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피파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달 62위로 추락하며 충격적인 피파랭킹을 받아들었던 한국은 세 계단 상승한 59위(563점)에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월 A매치에서 ‘남미 강호’ 콜롬비아를 꺾었고, ‘동유럽 강호’로 꼽히는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는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11월 2연전을 통해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답을 찾아내며, 희망을 보여준 것이다. 11월 A매치 결과가 순위에 고스란히 반영된 셈이다.

일본은 711점으로 55위에 랭크됐으며, 중국은 561점을 받아 한국보다 한 계단 낮은 60위를 기록했다. 1위 자리는 독일이 1631점을 받으며 선두를 지켰으며, 6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이 좌절된 이탈리아는 14위로 한 계단 올랐다.  

사진= 윤경식 기자, 국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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