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아스널이 샬케04의 미드필더 레온 고레츠카(22)와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근 고레츠카에 대한 빅클럽의 관심이 뜨겁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표팀과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모습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년 여름이면 샬케와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무료로 데려올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현재 리버풀, 맨시티,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이 일제히 고레츠카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널 역시 고레츠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그라니트 샤카(25)가 기대 이하의 모습이고, 잭 윌셔(25)는 또 언제 부상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 자원이 필요하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자신의 축구 철학에 부합할 수 있는 고레츠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조만간 고레츠카 측과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 “고레츠카가 이미 아스널의 관심을 알고 있다. 아스널은 조만간 고레츠카와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며,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이미 샬케 선수를 FA로 영입해 재미를 본 기억이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날은 세아드 콜라시나츠를 자유 영입으로 데려왔고, 콜라시나츠(24)는 단숨에 아스널의 주전으로 도약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과연 아스널이 고레츠카까지 영입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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