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국 경찰에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트라이커 루카쿠가 베버리 힐스 경찰에 배상금으로 450달러(약 49만원)을 지불한다”고 보도했다.

지난여름 루카쿠의 체포 소식이 축구계를 뜨겁게 했다. 그는 지난 7월 미국 LA에서 하우스 파티를 열었고, 소음으로 다섯 차례나 주민 신고를 받아 끝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루카쿠는 당시 경범죄 처리로 풀려났지만, 법정 출석 명령은 피할 수 없었다. 직접 출석이 어려웠던 그는 해당 일자에 변호사를 대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판결 결과 루카쿠는 미국 경찰에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벌금이라기보다는 경찰 출동 경비라 볼 수 있다. ‘BBC’는 “이 금액을 지불하면 최대 징역 6개월형을 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물론 이 금액이 전부는 아니다. 이 매체는 “루카쿠가 소음에 대한 행위로 100달러(약 11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추가적으로 낼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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