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홍은동] 서재원 기자= 조나탄(수원 삼성)이 챌린지 득점왕(2015년)에 이어 클래식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어워즈 2017 시상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올 한해 K리그를 빛낸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

득점왕은 조나탄의 몫이었다. 조나탄은 29경기 출전해 22골(3도움)을 기록하며 클래식 득점왕으로 기록됐다. 조나탄은 2015시즌 챌린지 대구FC 시절에 26골을 올리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로써 조나탄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모두 득점왕에 오르는 최초의 선수가 됐다.

조나탄이 K리그 클래식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조나탄은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에서 득점을 실패했다. 그러나 2위 양동현(19골, 포항)과 3골차 우위가 유지되며 득점왕을 확정지었다.

조나탄은 "안녕하세요"라고 밝게 인사했다. 이어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린다. 가족들과 팀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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