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전주]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조나탄의 MVP 수상을 확신했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1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리그 최종전 경기를 치른다.

두 MVP 후보간 맞대결로 화제가 된 경기. MVP 후보에 올라있는 전북 이재성과 수원 조나탄의 만남에 관심이 모아졌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2일 전북 우승 미디어데이에서 이재성의 MVP 수상을 강력히 주장했다. 우승 팀에서 MVP가 나와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서정원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전북과 경기 전 만난 서정원 감독은 “조나탄이 MVP를 받아야 한다. 리그에서 가장 임팩트 있는 선수가 MVP를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정원 감독은 베스트 골키퍼상도 신화용의 몫이라 말했다.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으로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른 조현우에 대해 “K리그 시상식은 리그 활약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는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신화용이 골키퍼상을 수상할 거라 본다”고 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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