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승점 19점으로 5위에 있는 리버풀은 아직 갈 길이 멀다. 같은 승점의 아스널과 번리가 리버풀의 뒤를 바짝 쫓고 있고 앞서 있는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선두 맨시티와의 승점은 12점 차이다.

10위까지의 상위 팀들 중 실점 21점의 왓포드 다음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은 최근 허더스필드와 웨스트햄을 상대로 두 경기에서 1실점으로 막으며 오랜만에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최근 UCL 조별 경기서도 슬로베니아의 마르보르를 상대로 실점 없이 2연승을 하며 조 1위를 수성했다.

홈에서 보여준 리버풀의 경기 결과는 나무랄 데 없다. 개막 이후 8경기에서 5승3무로 패배 없이 좋은 모습이다. 특히 실점에 대한 지적이 많은 리버풀이지만 홈에서 치른 리그 5경기 실점은 단 1점 뿐이다.

한편 13위의 사우샘프턴은 최근 번리에게 홈에서 0-1로 패했다. 강등권과 승점 4점 차이의 거리를 두고 있다. 사우샘프턴의 골득실차는 득점보다 실점이 많다. 11경기에서 득점 밖에 올리지 못했다. 또한 전체 11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이번 안필드 원정에서도 사우샘프턴의 득점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2연승으로 순위를 끌어 올린 리버풀의 클롭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또 한 번 연속 승점을 추가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우샘프턴의 득점 없이 리버풀의 승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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