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EPL 12라운드 맨유와 뉴캐슬과의 경기이다.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유럽 클럽 소속의 선수들이 다시 바쁜 일정 속으로 돌입했다. 특히 EPL의 선수들은 앞으로 있을 박싱데이 매치까지 몇 주간 힘든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맨유는 A매치 직전 있었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패했다. 지난 9라운드서 승격팀 허더스필드 원정에서 깜짝 패를 당한 후 리그 두 번째 패배였다. 현재 승점 23점의 맨유는 선두 맨시티와 승점 8점 차이를 두고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다. 토트넘이 같은 승점으로 바로 아래에 있고 첼시가 1점차로 바짝 뒤쫓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이번 시즌 맨유의 모습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최상이다. 첼시에게 패했던 경기 제외하고 3경기에서 연속 승리하고 있으며 UCL 조별 경기 A조에서는 4전 전승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특히 맨유는 이번 시즌 들어 올드트래포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카라바오컵 32강전 실점 1점 제외하고 나머지 7경기는 실점도 하지 않을 만큼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맨유를 상대해야 하는 뉴캐슬은 지난 11라운드서 본머스에게 0-1로 패했다. 10라운드 번리에게 패한 후 2연패였다. 최근 크리스탈팰리스에게 홈에서 1-0으로 승리한 것 제외하고 최근 나머지 5경기서 승리가 없다. 뉴캐슬은 6경기에서 불과 4득점에 머물렀으며 최근 번리와 본머스를 상대했던 경기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강등된 팀을 1년 만에 다시 EPL로 복귀시킨 베니테스 감독의 뉴캐슬이 계속 EPL에 남아 있을 가능성은 크지만 안정된 중위권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경기는 최근 흐름대로 홈에서 뉴캐슬을 맞는 맨유가 상대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2점 이상의 스코어 차이로 승리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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