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4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던 수원 블루윙즈가 힘을 얻게 됐다. 그 동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라돈치치와 조동건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원은 25일 오전 “라돈치치와 조동건이 부상에서 완쾌했다. 인천전 출격 대기 한다”고 밝혔다. 이에 두 선수는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K리그 24라운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라돈치치는 지난 6월 20일 FA컵 16강 서울전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인대가 60%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다. 8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으나 빠르게 회복했고 최근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라돈치치와 조동건은 "그 동안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 다시 필드로 돌아올 수 있어 기쁘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데 팀이 이길 수 있는 골을 넣겠다"고 입을 모아 다짐했다.

김성진 기자

사진=라돈치치 ⓒ수원 블루윙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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