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취재팀 = 양가죽과 털로 만들어진 어그부츠는 보온성과 편의성, 그리고 디자인에 있어 전 세계 여성들에게 인기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영국에서도 축구선수 웨인 루니의 아내 콜린 루니와 유명 방송인 마일린 클라스 등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어그부츠에 대해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저명한 외과 전문의 이언 맥더모트 박사의 경고에 대해 보도했다. 맥터모트 박사는 어그부츠는 여성들의 다리를 안짱다리로 만들고 무릎 연골에 손상을 줘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맥더모트 박사는 콕집어 어그 브랜드의 제품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고 이와 같은 소프트한 소재의 신발이나 부츠는 적절한 힘으로 발을 지탱하는 기능이 없어 모두 위험하다고 말했다. 특히 가장 최악은 어그를 빗대어 만든 '짝퉁 어그'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발은 사람의 발바닥에 있는 오목한 아크 부분을 제대로 지탱 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종류의 신발은 그러하지 못해 위험하다고 했다.

한편 호주가 원조인 어그(Ugg)부츠의 명칭은 실제 '못생긴'이라는 'ugly'에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못생긴 부츠가 최근에는 여성들 뿐 아니라 헐리웃 유명 남자 배우들까지 애용하는 등 남성들의 패션아이템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사진 = 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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